백수 정완영 시인의 외갓집 고향에서 만난 김구용 시인, 녹차 황오 시인-시의 고향마을 오도티
2018.5.26. 백수문학관 마당에서 열린 제4회 (사)백수문화기념사업회 음악회에 간 길에 들른 백수문학관 전시실에서 김구용 시인이 백수 시인에게 보낸 서간문을 발견하였다. 1974년에 김구용 시인이 쓴 것으로, 당호 휘호에 백수 시인의 시를 적은 것이다. '황악시실'은 당시 황악산 아래 백수 시인의 '삼오야서'로 짐작이 된다. 반가운 마음에 김구용 시인의 제자인 장종권 리토피아 주간에게 사진을 보내더니 바로 답신이 왔다. 생전에 백수 정완영 시인과 김구용 시인이 매우 가까운 사이였고, 백수 시인이 세 살 연상이었다고 한다. 이를 문희탁 관장에게도 전했더니, 인연이 이렇게 이어지는 것은 우연이 필연이 된 일이라며 매우 반가워했다. 생전에 백수 시인은 녹차 황오 선생의 시에 관한 해박한 지식으로 제자들에..
나의 이야기
2018. 5. 29.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