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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그림 춘천전시회 - 오픈 행사(2022.6.2.)

그림

by 강병규 2022. 6. 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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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그리다- 커피그림전시회'가 춘천에서 열립니다.

전시기간은 2022.6.2.~6.25.이고,

전시장소는 자마카페(자마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카페), 정스커피(정스로스터스), 후평당, 막싸도라 등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춘천을 '커피 소비 도시에서 문화예술 생산 메카'로 만들자는 취지로, 반태섭 교수가 기획하여 

유튜버축제운영위원회, 봄내문화학교 정한길 대표, 자마유튜브카페 장이레 감독, 끌림앤유 이승연 원장 등이 진행하고,

한림성심대학교 바리스타제빵과 커피유튜버, 코빈즈 등이 협력하는 전시회입니다.ㅣ

 

필자는 몇해전 황간역장 재임시 전국의 유튜버들을 이끌고 황간역을 찾아왔던 반태섭 교수와의 만남이 인연이되어, 커피그림 작가로 초대를 받았습니다.

  

 

2022.6.2. 춘천 자마카페에서 열린 오픈행사에서 '커피 그림과 돌멩이국'이라는 제목으로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참석 인사들과 오픈 인사를 한 후, 작품을 분산 전시할 막싸도라, 코빈즈, 후평당, 정스커피와 끌림앤유 스튜디오 등을 둘러보면서 반갑고 기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한국커피협회장인 한림성심대학교 글로벌 관광과 김명섭 교수와의 짧은 만남은 아쉬움이 길었습니다.

 

이날 필자의 전시를 축하하기 위해 일부러 먼길을 온 윈토피아 백숙현 원장, 레일앤뉴스 이은택 대표 일행과, 상인숙 방송작가, 50+코리안 유명자 이사, 그리고 춘천의 이대주 시의원, 김진호 시의원, 김진옥 단장, 코빈즈 김재용 대표, 막싸도라 이계수 대표 부부, 정스커피로스터스 이정현 대표, 멋진 색소폰 연주로 콜라보공연을 한 이호익 장로 등 모두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성함을 기억하지 못해 소개를 못한 분들께는 양해를 구합니다.)

 

오픈 전시를 위해 유튜브 카페를 갤러리로 재단장하고, 참 편안한 커피와 영상촬영, 직접 만든 머그잔까지 선물로 준비한 장이레 감독, 작품 전시와 오픈 행사를 위해 많은 수고를 한 정한길 대표, 이승연 원장, 선거기간 내내 누적된 피로를 무릅쓰고 필자와 방문객들을 위해 끝까지 세심한 배려를 해 준 반태섭 교수 등 운영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오픈 행사 등 당일의 이모저모를 백숙현 원장과 이은택 대표, 상인숙 작가 등이 찍은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작가와의 대화 발표 제목을 '커피 그림과 돌멩이국'으로 한 것은,

필자의 커피 그림이 반태섭 교수가 돌멩이국 끓이는 일에 잘 쓰여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습니다.

작가와의 대화 자리를 위해 장이레 감독이 즉석에서 발휘한 예술 감각입니다.

작가 인사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하고 진행한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상한 일을 하는 이들은, 누군가는 해야하지만 아무도 하지 않는 일을 굳이 나서서 하기 때문에 이상하게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화의 시간

 

다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화이팅' 대신, 장이레 감독이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동네삼촌'을 큰소리로 응원했습니다.

나중에 영화가 완성되면 클로징 화면으로 넣겠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생전처음으로 작가 포즈까지 하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필자가 작가와의 대화에서, 이미 커피문화를 만들어 나누고 있는 카페라고 소개한, 막싸도라를 방문했습니다.

대표 부부의 인상처럼 참 편안한 자리였습니다. 

독도 풍경이 그려진 커피잔을 받은 래일앤뉴스 이은택 대표, 놀랍고 기쁘고 반가운 표정입니다.  

이런 것이 일상에서 만나는 커피축제라고 생각합니다.

잎이 무성한 예쁜 나무가 그려진 커피잔을 받은 상인숙 작가도 얼마나 기뻐하던지요. (사진은 미처 못 찍었습니다.) 

독도 커피 그림은 독도사랑상까지 받은 커피문화명품이더군요.

카페 주인장 부부의 모습이 오래 기억될 둣합니다.

 

코빈즈 김재용 대표가 특별히 내 준 커피에서는 품격이 느껴졌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빠듯한 일정이라 사진도 제대로 못 찍었지만, 코빈즈는 이미 전국에 커피를 보급하고, 각종 문화 콘텐츠가 넘쳐나는 일종의 커피문화 메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평당에 이어 찾은 정스로스터스, 이승연 원장은 멋진 인테리어 소품까지 들고 와 젊고 맑은 카페지기를 응원했습니다.

보기에도 참 좋은 장면이었습니다.

돌멩이국은 이렇게 끓여지는 것이지요. 

 

다음날 오는 길에 itx-청춘열차 대신 경춘선 전철을 타고 대성리역에 내려 참으로 오랫만에 북한강의 맑은 바람을 숨쉬고 왔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춘천, 아직은 맑은 도시입니다. 

커피도시 춘천의 내일을 만들어 가는 이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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