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잇다 철도문화기획전-철도원을 철도인으로 전시하다
철길에서 42년을 살아 온 시골역 철도원이 '철도인'의 한 사람으로 사이잇다 철도문화기획전에 초대된 것은 공간 구석으로부터 송부영 대표의 기획 의도에 의한 일이었습니다. "철도와 사람이 하나인 철도인의 이야기를 전시하는 것이며, 철도와 문화를 잇는 행위이다." 필자가 작은 시골역인 황간역을 문화플랫폼으로 가꾸고 있는 것을 '철도와 문화를 잇는 하나의 사례'로 본 것이지 싶습니다. 당초의 문화철도 기획전 구상은 이었는데 송부영 대표가 황간역에서 필자를 만나고 황간역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알아보고서 '철도원+철덕= 철도인' 이런 콘셉트로 바꾼 것이라 들었습니다. 전시장소는 대전역 부근 태화장에서 몇걸음 좁은 골목에 있는 '구석으로부터', 플래카드가 걸려 있는 곳은 구석으로부터에서 2층 통로로 연결되어 있..
황간역 철도원 일기
2018. 11. 7.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