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역에 도착한 아름다운 익명의 택배
2013.10.27 by 강병규
이곳은 기적의 도서관입니다
2013.10.13 by 강병규
며칠 전의 일입니다. "역장님 우리 역에 책을 보내 주신다는 분이 다녀가셨습니다. 그런데 익명으로 보내시겠다더군요." "고마운 분이네요. 그런 분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 '아마 기적의 도서관이란 안내문을 보신 건가?') 2013.10.26일 아침에 정말로 익명의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전북 장..
황간역 이야기 2013. 10. 27. 21:45
작년 12월 황간역에 왔을 때 이 맞이방에는 스위치 켜고 한참을 지나야 더운 바람 조금 나오는 작은 온풍기 하나, 두 칸 짜리 책꽂이에 책 70여권, 그리고 액자집에서 파는 풍경화 액자 하나, 동양화 액자 하나, 그리고 게시판과 작은 시각표 하나가 전부였었습니다. 그리고 약 10개월이 지..
시골역장 일기 2013. 10. 13.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