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역 플랫폼에서 우체통과 기차의 만남
2015.07.17 by 강병규
행복 유치환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 가지씩 생각에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또..
황간역 이야기 2015. 7. 17.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