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철도경영학과, 우송정보대 철도교통학부 철도운수경영전공 학생들 황간역 견학
황간역에 견학 온 철도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황간역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시골역장이 보람으로 여기는 일 중 하나입니다. 1976년 12월 17일 홍안의 나이에 충주역 구내원으로 시작한 철도 인생 어언 40년입니다. 정년을 눈앞에 두고 보니, 나이 든 이들이 대개 말을 많이 하고 싶어하는 까닭을 짐작하게 됩니다. 마치 식물이 열매와 씨앗을 남기듯, 평생을 살아오면서 나름 체득한 것들을 누군가에 전하고 싶은 것이겠지요. 어떤 일을 하면 살았건 한평생 보고 듣고 겪으면서 나름 체득한 이야기들을 엮는다면 그 자체가 하나의 도서관인 셈이니까. 철도원으로서 인생의 성과를 직위나 직급으로만 평가할 바는 아니지만, 시골역장은 스스로를 성공한 철도원이라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지난 40년간 어디서 무슨 일을 하..
황간역 철도문화체험여행
2016. 6. 30.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