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위기의 시골역에서 지역의 문화플랫폼이 된 황간역, 그 이야기들
황간역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필자가 2012년 12월에서 황간역장으로 부임하여 2018년 12월 철도를 퇴직하기까지와 그 이후의 일을 기록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사실과 문서 등 기록 자료에 의한 것이지만, 일부 필자의 기억에 의존한 것에 대해서는 관련된 이들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걸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황간역이 한때 폐지 위기를 딛고 지역의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되기까지 필자와 함께 마음과 힘을 모은 많은 이들의 수고가 있었다는 것을 밝히고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함입니다. 지역주민과 함께 가꾸는 아름다운 문화영토 황간역 □ 배경 ◦ 황간역은 1905년 경부선 개통 당시에 영업을 개시한 이래 충북 영동군의 황간면과 매곡면, 상촌면과 경북 상주시의 모동면, 모서면..
황간역 이야기
2021. 1. 8.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