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정완영 시인을 기리는 1주기 직지사 추모 행사 알림
2017년 8월 26일 (토) 김천 직지사 설법전에서 백수 정완영 시인 1주기 추모행사가 열립니다. 그날 아침 9시 30분부터 1주기 제사 소상(小祥)으로 다례제를 올린 후, 11시경부터는 작은 추모 음악회를 엽니다. 시골역 철도원이 그날 음악회 진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시문학에는 문외한으로 평생을 철길에서만 살고 있는 처지인지라 과분하고도 황송한 일입니다. 생전의 백수 시인이 황간 지나 상주 모동 오도티 마을 외갓집을 오가실 때, 외갓집 고향역인 황간역에도 종종 들러 주신 귀한 인연 덕분입니다. 사실 진행자의 역할이야 별 몫은 아니지만 워낙 의미가 큰 자리인지라 컨셉트를 어떻게 잡을까 고심을 했습니다. 정준화 교수가 백수 정완영 시인이 지은 직지사 천불전 상량문 내용을 구해 준 덕분에, 안내장의 초안을..
나의 이야기
2017. 7. 25.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