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돗토리 하야부사 여행 길에서 만난 사람들 - 마음과 마음을 잇는 것은
2012년에 방문했던 하야부사역에 꼭 한번 다시 가고자 했던 것은 사람들이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하야부사역이나 다른 여행지의 풍경보다는 그 길에서 만났던 사람들의 모습이 더 강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참으로 소중한 만남, 그 인연들의 고마움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원맨카에서 만난 우연과 인연] 2018.8.4. 저녁 돗토리역 플랫폼, 21:04 하야부사역으로 가는 기차가 동차 1량으로 운행되는 원맨카여서 홈 의자에 앉아 있던 노인에게 타는 위치를 물어 보았습니다. 얘기를 나누다 보니 우리가 찾아가고 있는 하야부사역을 지키는 모임의 니시무라 쇼지 회장의 매형이 되는 분이었습니다. 참 놀라운 우연이자 반가운 만남이었습니다. 일본말을 잘 모르는 필자를 위해 윤희일 기자가 설명해 ..
여행 이야기
2018. 8. 14.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