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역 <겨울 감나무>와 <서산 마애불> - 박경임 2017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작
詩의 驛, 황간역에 새해 첫 경사가 났습니다. 황간역 상행 플랫폼 시 항아리 화단에 라는 동시가 있는 박경임 시인이, 로 201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당선되었습니다. 박경임 시인의 동시 가 황간역 플랫폼의 항아리에 담기게 된 연유는 이렇습니다. 남편인 정일영 화가가 2016년 3월에 고향역인 황간역에서 개인전을 할 때, 시골역장이 화가에게 아내 시인의 시를 소개해 달라고 했지요. 맘에 들어 온 동시가 많았는데, 그 중에서 황간역 화단에 서있는 감나무들과 어울리겠다 싶어서 고른 작품이었습니다. 시골역 철도원이 보기에도 은 참 잘 지은 시입니다. 편하게 읽히면서 그 속뜻이 그림처럼 바라보이는 시가 좋은 시라고 생각합니다. 아, 박경임 시인도 당선 소감에서 '동시를 읽을 때도 그림이 떠오르며 가슴..
황간역 이야기
2017. 1. 4.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