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역에서 찾은 황간의 이야기- 온통 늪지대였던 황간현, 경부선 열차와 들샘의 사연
2018.1.26.(금) 17:30 황간역 2층 황간마실 카페에서 아주 뜻깊은 만남이 있었습니다. 우송대 철도경영학과 이용상 교수와 황간의 원로 서예가 백산 고광부 선생, 비디오작가 이창주 선생, 그리고 필자입니다. 이용상 교수는 한국철도 120년사를 집필 중인데, 황간역과 황간지역의 변화에 관한 지역 원로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방문한 것이었습니다. 백산 고광부 선생이 그린 황간면의 옛적 모습입니다. 황간역에서 바라보이는 초강천 주변의 현재의 황간면 소재지는 온통 늪지대였답니다. 그래서 지금의 향교 부근 높은 언덕에 토성을 쌓고 황간현감이 거주했을 뿐, 명색은 현이라도 실제 사람이 살만한 터는 별로 없고 주변에 소나무와 참나무 숲만 워낙 울창해서, 주민들은 주로 매곡, 상촌, 임산, 궁촌 지역에 살았답..
황간역 이야기
2018. 1. 26.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