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역 노철구 선배님 정년퇴임 기념영상

2013.6.30일자로 황간역에서 정년 퇴임한 노철구 선배님은 내가 평소에 생각하는 철도인상에 가장 가까운 분이다.

내가 생각하는 철도인상은 근면성실한 사람이다. 성실한 태도로 자기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손해가 되는 일은 절대 안하는 그런 사람은 아니다.

자기 집 일은 기가막히게도 조근조근 따질 것 다 따져가며 잘 챙기면서도

직장에서는 시키는 일 아니면 손 하나 까닥하지 않는 그런 노동자 스타일도 절대 아니다.

노철구 선배님하고 함께 근무한 기간은 불과 6개월 밖에 안되지만,

내가 편한 마음으로 할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다 노 선배님이 그만큼 근면성실하게 일해 주신 덕분이었다.

그런 고마운 분이었기에 감사하고 축하하는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로 이 영상을 만들어 드렸다.

초임을 황간역에서 시작해서 31년 9개월만에 황간역에서 명예로운 정년 퇴임을 하셨으니

그게 다 평생을 근면성실하게 근무하신 그런 공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