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새로운 날들을
이미 지친 몸과 마음으로 지나는 이여,
일단 놓아 보세요.
잠깐 멈춘
후,
,,
,,,
다시 바라보세요.
...
..
이윽고,
!
달리 보이길 바래요.
그대가 어디에서
그 무엇을 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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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감포 바닷가에 서 있었다.
철도 현안과 관련하여,
자신들이 만들어낸, 기존의 도그마에 온통 사로잡혀
한치도 앞걸음하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저 앞에서 다 내려놓고,
저 파도에 다 쓸려 보내고,
이윽고
바닷가에 첨 서듯
편견이나 사심이 없는 그런 마음으로,
이 땅과 사람들, 뭇 생명들의 오늘과 내일을 위해서
해야할 말과 일이 정작 무엇인지를,
제대로 판단하게 되길,
스스로는 그렇게 할 의지나 역량이 아니라면,
마땅히 해야할 일을 다른 이들이라도 할 수 있게
자리를 함께 내어주는
그런 "멸사봉공"의 자세를 가져 주길....
눈시린 동해바다 앞에서
그런 생각을 했다.
어쩔수 없었다.
난 철.도.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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