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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역 플랫홈 가로등 기차와 시와 음악이 있는 풍경

황간역 이야기

by 강병규 2016. 4. 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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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역 황간역 플랫폼 홈 가로등에도 시가 걸렸습니다.

2016.4.20.(수) 곡우. 영동문인협회 김명동 회장이 직접 제작한 시 작품을

조재준 사무국장과 박화배 시인이 함께 걸었습니다.

작품은 영동자원봉사센터 지원으로 감고을문학회와 영동 문인들의 시로 만든 것이랍니다.

우선 21점을 걸었는데, 제작된 작품이 더 있다니

6월말까지 전시하면서 추가로 전시하거나 교체 전시를 할 예정입니다.  

황간역 플랫폼이 시와 음악이 있는 풍경이 되었습니다.







작품 사진은 걸기 전에 사무실에서 찍은 순서대로 소개합니다.

이미 널리 알려진 시인의 시도 있고 이제 시를 배우는 이들의 시도 있습니다.

'시를 쓰고 시를 읽는 마음'을 귀하게 생각하는 시골역장에겐

모두 귀한 작품입니다.

참고로 플랫폼 작품 설치 위치도 시골역장이 상관한 일이 아닙니다.^^!





















고향역을 문화영토로 가꾸는 일에 지역의 시인들이 동참하는 것,

정말 바람직하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작품을 걸고 나서... 왼쪽부터 박화배 시인, 김명동 시인, 조재준 시인입니다.




저녁무렵에 강석호 시인도 오셔서 상하행 플랫폼에 걸린 시를 찬찬히 다 읽고 가셨습니다.


고향 시인들의 고향역 사랑,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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