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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역 시골역 대합실에서 읽는 윤동주 서시( 序詩 )

황간역 이야기

by 강병규 2016. 3. 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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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모 일간지에서 읽은 이 글에 공감합니다.

 

복고 열풍이건 TV와 SNS의 영향이건

이 시대가 시를 필요로 한다는 것만은 명백하다.

 

"시가 소리 내어 읽는 장르라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마음 둘 곳 없고 그 무엇으로도 위로받을 수 없을 때

좋은 시 한편을 소리내어 읽으면 온몸의 감각이 되살아나면서

청량한 위안감이 찾아온다."

 

그리고,

윤동주의 序詩(서시)를 차마 못 외우셨다는

고 김수환 추기경은

젊은 시인의 그 오롯한 마음을 그대로 읽은 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눈으로 보면서 마음으로 읽을 수는 있지 않을까,

자주 읽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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