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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역] 동네 아마추어작가들 고향역에서 한국화 민화 작품 전시

황간역 전시회

by 강병규 2017. 12. 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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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지만 자랑스런 전시회입니다.

동네 사람들이 주민자치활동을 통해 한국화와 민화를 배워

그 작품을 고향역 대합실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2017.12.2.~12.31. 황간역 갤러리에서 열리는 황간 한국화, 민화 작품 전시회입니다. 

황간면주민자치위원회 문화 프로그램으로 박홍순 화가가 지도합니다.


"작품 걸으셨네요. 축하드려요."

"아이구. 그냥 그린 거라요."

작품 밑에 그린 사람 이름표도 없습니다.

그래도 하나 하나 들여다보노라면

낮에는 논 밭에서 과수원에서 풀매던 손들이 저녁에 모여

형광등 아래서 붓을 잡고 얼마나 조바심을 냈을까,

그런 정성스런 마음들이 보이는 듯 합니다. 

그래서 다들 귀한 작품이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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