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의 철도와 그림

2018.5.26. 백수문학관 마당에서 열린 제4회 (사)백수문화기념사업회 음악회에 간 길에 들른 백수문학관 전시실에서 김구용 시인이 백수 시인에게 보낸 서간문을 발견하였다. 1974년에 김구용 시인이 쓴 것으로, 당호 휘호에 백수 시인의 시를 적은 것이다. '황악시실'은 당시 황악산 아래 백수 시인의 '삼오야서'로 짐작이 된다. 반가운 마음에 김구용 시인의 제자인 장종권 리토피아 주간에게 사진을 보내더니 바로 답신이 왔다. 생전에 백수 정완영 시인과 김구용 시인이 매우 가까운 사이였고, 백수 시인이 세 살 연상이었다고 한다. 이를 문희탁 관장에게도 전했더니, 인연이 이렇게 이어지는 것은 우연이 필연이 된 일이라며 매우 반가워했다. 생전에 백수 시인은 녹차 황오 선생의 시에 관한 해박한 지식으로 제자들에..

나의 이야기 2018. 5. 29. 15:28

기차에서 내려 몇 걸음이면 맑은 냇가 아름다운 둑길을 걸을 수 있는 황간역 기차 타고 와서 발길 가는대로 걷기만 해도 좋은 곳 노랑자전거 타고 달리노라면 맑고 시원한 바람 가슴 가득 안기는 곳 황간여행노랑자전거 감나무길 동영상입니다. 황간노랑자전거 길 강병규 글 서재순 곡 ..

황간역 철도문화체험여행 2017. 11. 26. 14:05

2017.7.2.(일) 08:30~09:30 CJB 청주방송 테마스페셜에서 황간역과 황간마실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덕분에 황간역이 고향역의 역할을 했습니다. 기쁜 일입니다. 장장 50분 이상으로 방영된 것을 대강 간추려 '맛보기'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이건 전체 영상입니다. 아래를 클릭하면 CJB 청주방송 다시보기로 연결됩니다. https://www.cjb.co.kr/onair_new/vod/vod_wowza_prgm2.asp?md=program/테마스페셜/olym&cd=theme&vdate=2017-07-02 '기차에서 내려 몇 걸음' 제목도 멋집니다. 황간은 역에서 몇 걸음이면 맑은 냇가와 아름다운 둑길이며, 마치 영화 촬영장에라도 온 것 같은 70년대식 건물들이 있는 면 소재지 거리며, 월류봉, ..

황간역 이야기 2017. 7. 4. 19:25

'꽃이 머무는 자리'- 이순덕 님의 압화작품전 이름입니다. 2014.6.2~6.30일까지 황간역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황간에서 자란 사철 야생화들과 이순덕 작가의 혼과 시간이 빚어낸 극히 섬세하고 아름다운 꽃 축제입니다. 들꽃을 소재로 한 작품이니 시골역에 딱 어울리긴합니다. 그런..

황간역 전시회 2014. 6. 4. 17:05

백화산 둘레길 2차 답사기입니다. 지난 1.18일에는 황간 반야사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출렁다리까지를 답사했고, 오늘은 모동 옥동서원에서 출발해서 출렁다리까지의 구간입니다. 모동쪽 코스는 이미 몇해 전부터 알려진 코스라서 많은 분들이 다 알고 있는 길이지만 아직 안 와 보신 분들..

여행 이야기 2014. 2. 22. 20:52

백화산 둘레길이 반야사 건너편 쪽으로 나서, 마침내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서 경북 상주군 모동면을 잇는 백화산 골짜기의 천년 옛길 전구간이 복원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것은 지난 연말이었다. 오랫동안 고대하던 희소식이었지만 차일피일하며 궁금증만 키우다 오늘에사 답사길에 올..

여행 이야기 2014. 1. 18. 19:34

충북 영동군 황간면 일대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 영상입니다. 1960-70년대 초가지붕 시절의 황간면 각 마을의 흑백사진은, '사진으로 보는 영동군의 어제와 오늘'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황간역, 월류봉, 반야사, 백화산, 물한계곡의 자연 풍광을 담은 사진들은, 올 여름 황간역에서 황간고..

황간역 이야기 2013. 11. 28.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