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황간역 야생화의 아름다운 축제 - 이순덕 압화전

황간역 전시회

by 강병규 2014. 6. 4. 17:05

본문

'꽃이 머무는 자리'- 이순덕 님의 압화작품전 이름입니다.

2014.6.2~6.30일까지 황간역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황간에서 자란 사철 야생화들과 이순덕 작가의 혼과 시간이 빚어낸 극히 섬세하고 아름다운 꽃 축제입니다.

들꽃을 소재로 한 작품이니 시골역에 딱 어울리긴합니다.

그런데 작품들이 너무 좋아 한적한 시골역 맞이방에 전시하긴 좀 미안하단 생각이 절로 듭니다.

암튼, 요즘 황간역에 기차 타고 오신다면 참 멋진 선택을 하시는 겁니다.

이처럼 멋진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고, 황간여행 노랑자전거 타고 황간의 싱그러운 초여름도 즐기실 수 있으니까요.

        

압화 작품 <인연>의 부분

 

압화 작품<반야사 계곡의 봄> 부분

 

 

강지은 님이 디자인한 작품전 리플렛입니다.

 

 <토피어리> 소재는 칡덩쿨, 장미, 쑥갓꽃, 옥수수잎 등 

 

 

 

 

 

 <장미 정물화>

 

 

 <호숫가의 아침>

 

 <천사들의 합창>

 

 

 

 

 <여름날의 추억 1>

 

<여름날의 추억 2>

 

<여름날의 추억 3>

 

 <인연>

 

 

 <여름 풍경>

 

 

 <미니 액자 1>

 

 <미니 액자 2>

 

 <스탠드> 소재는 루드베키아 호박순, 등

 

 

 <입체 아트 플라워 시계>

 

<백화산의 가을>

 

 

 <월류봉 계곡의 여름>

 

 

 홍란 토피어리와 <야생화 액자>

 

 

 

 

 

<스텐드>

 

 <와인장>

 

 

 

 

 

 

 

<화장대>

 

 

 

 

 <코너장> 소재는장미, 칡덩쿨 등

 

 

 

 

 찻상 <가을풍경>

 

 

 목걸이 소품들

 

 

 

 

 

 

 

 찻상 <해바라기>

 

 

 보석함 등 악세사리

 

 

 

 

 

 찻상 <야생화>

 

 

<휴지걸이>

 

 악세사리 모음

 

 

 

 

 

 

 액자 토피어리

 

 <커피, 녹차 보관함>

 

 <야생화 티슈함>

 

 <약장함>

 

 

 

 

 <야생화 풍경>

 

 <야생화 정물>

 

 <생활소품 도자기>

 

 

 <반야사 계곡의 봄>

 

 

 <반야사 계곡의 여름>

 

 

 <반야사 계곡의 가을>

 

 

 

 

 <반야사 계곡의 겨울>

 

 

<야생화 약장 함>

 

<찻잔 받침, 수저 받침>

 

 <휴지 케이스>

 

 <보석함>

 

 <이젤 액자>

 

 

 

 

 

 

 

황간역 갤러리 전시회는 이 분 없으면 제대로 안 됩니다.

 

 황간마실 정태경 회장입니다.  벽에 나사 박고 작품 거는 일에 전문가 다 되었습니다.

 

 작품걸이대가 없는 처지라 매번 이렇게 못질하다보니 벽이 온통 울퉁불퉁해졌습니다.

이번 전시회 마치고 새로 도배를 할 예정입니다.

 

원래는 시골역장이 작가를 위해 레드 카펫도 깔고, 아주 작은 음악회로 함께 축하도 하는 것이 황간역의 전통인데, 요즘은 못하고있습니다...ㅠㅠ

그래서 작가가 직접 케익과 초, 다과를 준비했습니다.

 

그래도 참 많은 하객이 축하를 해주셨습니다. 상촌면장님도 오셨습니다.

 

 

꽃도 이쁘고, 이렇게 모인 사람들의 마음도 이쁩니다. 자세히 보니 얼굴도 모두 이쁘시네요! ^^*

 

그래도 오늘은 작가의 얼굴이 가장 이쁜 날이지요.

 

오랫동안 정성들여 만든 작품들... 이렇게 한자리에 모아 놓고 바라보는 이순덕님의 마음 얼마나 흐뭇할까요^^*

 

이순덕 님은 참 대단한 분입니다.

황간역 음악회에는 출연자 섭외에 무대장식에 연주에 다과 봉사까지 도맡아 해주십니다.

역 맞이방에도 놓고 화단에도 심으라고 사시사철 야생화도 갖다 주십니다.

'지역주민과 함께 가꾸는 아름다운 문화영토-황간역'을 위한 일이라면 가리는 법이 없습니다.

시골역장의 든든한 빽 중의 빽입니다^^*

 

아, 이순덕 님과 정태경 님, 시골역장의 든든한 빽 중의 빽인 이 둘이 이렇게 만나면 그야말로 울트라 막강 어벤져스 팀이 됩니다.

시골역장에겐 이런 울트라 막강 어벤져스팀이 좀 있답니다.^^*

조만간 무슨 공작대를 결성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순덕 님 말에 의하면 이 분들이 황간을 움직이는 4인방이랍니다.

동네를 어떻게 움직인다는 것인지, 그 내막은 시골역장이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고향역에 이런 관심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황간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는 것, 시골역장도 진작 알아차리고 있답니다.

고향역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동영상은 이순덕 작가를 위한, 시골역장의 작은 선물입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