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 고은선 지끈생활공예 개인전이 황간역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기간은 2014.7.1일부터 7.31일까지입니다.
'지승공예'는 들어봤어도 '지끈공예'란 용어 자체가 생소했었기 때문에
전시 협의를 하고부터 은근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다양하고도 섬세한 작품들을 직접 보니 탄성이 절로 나더군요.
특히 이 캐릭터 인형들 좀 보세요!
맨 오른쪽 아저씨는 작가의 남편이라는데, 퍽 닮았답니다.^^
지끈 공예에 대해 생소한 분들을 위해 이런 안내문을 부탁드렸지요.
갤러리 내부입니다.
비록 좁은 공간이지만 매달 이렇게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다보니, 황간역이 우리 지역의 명실상부한 문화공간이 되었습니다.
작품들 하나하나가 다 셈세하고 이쁜데 이름을 잘 몰라서 설명을 전혀 할 수 없습니다.
하긴 어줍잖은 설명보다 직접 보시는 편이 훨씬 낫지요.
따님의 작품을 직접 디스플레이하시는 고광부 선생님,
이렇게 가족들이 함께 전시 준비를 하는 것도 시골역만의 소박하고도 정겨운 모습이지 싶습니다.
도담 고은선 님 작품 전시회 기념음악회는 7.5일의 청춘색소폰 앙상블 공연으로 대신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역대 최고의 관객으로 성황을 이룬 음악회여서 한편으론 흡족하면서도,
작가에게 레드카펫을 깔아 드리지 못한 게 못내 아쉽기도 하군요.^^!
좋은 작품으로 황간역 문화영토를 빛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참, 황간역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하실 분은 시골역장에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년 5월 이후는 아직 정해진 전시일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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