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즈에서 만난 그대-이태석신부의 정체가 드러난 작은 음악회
"우리는 이태석 신부라는 태양 빛을 바라보며 그 빛을 따라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큰 빛은 이미 예수님을 통해 비춰졌고, 이태석 신부님은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에 따라, 그 빛의 모델로서 역할을 한 것입니다. 우리도 각자가 받은 사명에 따른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빛을 세상에 비추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이태석 신부님을 따라 가는 것이 아니라, 그분과 함께 가는 것입니다. 그는 어느 한자리에 동상의 모습으로 굳어있을 그런 분이 아닙니다. 아직도 세상 곳곳에서 여러 모습으로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만난 수녀에게서,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만난 선교사에게서, 그들의 모습으로 변장하여 일하고 있는 이태석 신부님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태석 신부님이 성인이 되길 바란다면, 그것..
나의 이야기
2021. 12. 6.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