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캘린더를 만들었습니다.
정확히는 '라오스 방갈로초등학교를 돕는 모임(방갈모)'에서 2020 캘린더를 만드는데 필자의 그림과 필자가 쓴 방갈모 이야기가 들어간 것입니다.
달력은 방갈모 회원들과 라오스 방갈로초등학교의 아이들과 그곳 주민들에게 선물로 주려고 만든 것인데,
이왕 만드는 김에 넉넉하게 만들어 남는 것은 판매를 해서 후원금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밴드 이곳 저곳에 달력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리면서,
문득 이런 성경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지난 4월에 라오스 그림으로 자선 전시회를 열어 그림을 팔 때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런 생각입니다.
'방갈로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인들 못하랴?'
사실 뭘 판다는 것은 체면이나 안면을 가리는 일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이왕 좋은 뜻으로 만든 것이니 판매가 된다면, 그리 많지는 않더라도 아이들에게 필요한 후원금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지요.
2020 캘린더는 황간역 2층 마실카페에도 내놓았고,
주문이 오면 우편으로도 발송을 할 예정입니다.
방갈모 차원에서도 별도 판매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필자가 개인적으로 구입한 수량이니 1개 6,000원, 2개 이상은 5,000원식으로 판매를 합니다.
바로 이 아이들을 위한 일입니다.
2020 방갈모 캘린더는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영상으로 소개한 방갈모 캘린더입니다.
배경음악은 류지남 시인이 짓고 박성훈 가수가 곡을 붙여 노래한,
방갈로초등학교 교가 '별들의 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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