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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근 시인의 고향역 시화전

황간역 전시회

by 강병규 2021. 4. 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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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근 시인과 김현숙 화가가 함께 꾸민 시화전이 황간역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시간은 2021.4.1.~ 4.30.입니다.

 

박남근 시인은 황간역 인근 매곡면 내동리에서 태어났고,

황간중학교 35회 졸업생입니다.

2013년 폐지 위기에 몰렸던 고향역을 살리기 위해, 황간역을 문화영토로 가꾸는 일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황간마실 회원입니다.

동기생인 윤남석 소설가 등과 함께 시가 있는 역 항아리 시화전을 처음 시작했었습니다.

 

황간역 갤러리의 95번째 전시회인 이번 시화전을 위해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다니며 읽기 편한 글로 시화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시인의 시가 사람들에게 잔잔하고 진한 울림을 주고 시인의 고향역에 꽃이 되리라 확신한다는, 박남근 시인의 소개하는 글에 공감합니다.

 

황간역에서 해오고 있는 이런저런 문화행사들 모두 소중한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지역에 사는 이들이나 지역 출신 문화예술인들이 고향역에서 펼치는 이런 자리는 더욱 고맙고,

황간역을 문화플랫폼으로 가꾸는 보람을 느낍니다.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박남근 시인은 이 시화작품을 고향역인 황간역에 기증했습니다.

박남근 시인과 김현숙 화가가 지인들과 함께 작품을 전시하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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