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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시의 달(詩月), 시의 역(詩驛)에서 시(詩)가 내린다

황간역 전시회

by 강병규 2020. 10. 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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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역 황간역의 시월(十月)은 시의 달입니다.

올해도 황간역 갤러리에서 시월시역시전(詩月詩驛詩展)을 엽니다

필자가 황간역장 재임시 해마다 시월이면 특별한 의미로 열던 시화전입니다.

함께 하던 시낭송 음악회는 코로나 19 여파로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쓸쓸하게 맞이하는 시역의 시월입니다.

 

황간역에는 플랫폼이며 대합실, 역마당과 옥상에까지 200여점의 시항아리와 시화가 늘 전시되어 있습니다.

갤러리에는 필자가 그린 시화 중에서, 백수 정완영 시인을 중심으로 가을의 서정에 어울릴만한 작품을 내겁니다.  

우리나라 현대시조에 큰 산맥을 이룬 백수 정완영 시인은 생전에 황간역을 외갓집 고향역으로 사랑하셨습니다.

필자가 해마다 5월과 10월에 시화전을 여는 것은 백수 정완영 시인을 기리는 마음에서 입니다.

 

시화 작품 일부를 소개합니다.

백수 정완영 시인, 장시안 시인, 김영주 시인, 장동이 시인, 송진권 시인, 유자효 시인, 이근배 시인, 정형석 시인, 양문규 시인, 이정록 시인, 신동숙 시인, 김준태 시인의 시에 필자가 그린 시화, 안영찬 화가가 그린 이선주 시인 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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