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6월 1일 일본 도쿄역을 출발한 손기정 선수는 1936년 6월 17일 아침에 독일의 베를린 역에 도착했습니다.
그 때 손기정 선수를 태운 특급열차는 부산역을 07:00에 출발, 경성역에 15:10에 도착했습니다.
황간역은 경부선의 중앙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니까, 그 특급열차는 오전 11시경에 황간역을 지나갔을 거라 추측합니다.
당시 손기정 선수는 도쿄에서 베를린까지 차표 한 장 달랑 들고 갔다고 합니다.
황간역 철도문화기행을 온 이들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면 다들 깜짝 놀랍니다.
그 때 이 지도를 보여주면 사람들의 시야와 생각의 지평이 드넓은 대륙을 향해 활짝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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