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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역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8.3)

황간역음악회

by 강병규 2013. 8. 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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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첫토요일인 8.3일 저녁 7시, 황간역 광장

조마조마하던 하늘에서 한줄기 소나기 쏟아지고나서  좀 그치는 거 같아 음악회를 시작을 했습니다.

오늘도 코레일의 전승찬 부장이 색소폰 연주자로...  

 

 

매곡면에서 오신 장병조 이장님이 기타 연주자로 나오셨습니다.

특히 이장님은 오후 3시부터 와서 세팅하고 튜닝하고.... 저녁도 안 드시고 준비를 아주 치밀하게 하셨습니다.

그냥 취미라고는 하시지만 장비를 보면 전문가 수준이더군요.

 

 

막간에 등장한 매곡의 이영주 부대장님과

 

상촌에서 오신 남백현 회장님이 분위기를 돋우시고...

   

드디어 격조 높은 색소폰 연주로 공연 시작...

 

 낮에 들에 나가 베어다 말려 놓았던 쑥으로 모깃불도 피우고....

 

비가 내리는 바람에 오래 피우진 못했지만 은은히 감도는 쑥향... 좋았습니다.

 

 

안타깝게도 빗줄기가 점점 세지는 바람에 관객은 좀 적었지만 그런대로 낭만이 있는 음악회가 되었습니다.

 

오늘 수고해주신 장병조 이장님과 전승찬 부장님, 그리고 매곡면 이명건 부면장님,

표고버섯차를 제공해 주신 구름마을 송남수 이장님, 서빙 도와주신 이순덕 님,

특히 빗속에서도 끝가지 자리를 지켜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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