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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역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 - 2013.8.10(토)

황간역음악회

by 강병규 2013. 8. 1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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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8.10(토) 저녁 7시, 황간역 광장에 쑥향 그윽한 모깃불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한여름밤의 간이역 작은 음악회" 그 세번째 막이 올랐습니다.

오늘의 출연진은 황간면 주민자치센터 음악동호회 "소리 빛 오카리나", 테너 색소폰 남욱현 님, 앨토 색소폰 육신애님, 시낭송 이순덕 님입니다.

 

 황간면 주민자치센터 음악동호회 "소리빛 오카리나" 회원 님들의 공연 전 기념 촬영

좌로부터 김종임 님, 육신애 님, 이순덕 님, 김미숙 님(늦게 오신 두 분 전상순 님과 이미홍 님은 다음 공연 때 꼭 찍어 드릴께요 ^^!)

 

소리 빛 오카리나 합주단 공연

 

 

김미숙 님, 김종임 님

이미홍 님, 육신애 님, 이순덕님, 김미숙 님

 

이순덕 님, 김미숙 님

 

육신애 님, 이순덕 님

 

이미홍 님, 육신애 님

 

전상순 님, 이미홍 님

 

전상순 님, 이미홍 님, 육신애 님

 

이순덕 님, 김미숙 님, 김종임 님

 

육신애 님, 이순덕 님, 김미숙 님

 

연주도 좋았고 귀여운(?) 율동도 이뻤습니다.^^*

좌로부터 전상순 님, 이미홍 님, 육신애님, 이순덕 님, 김미숙 님, 김종임 님

 

열띤 호응 속에 앵콜곡까지 마치고....

 서송원에서 오신 남욱현 님의 테너 색소폰 연주...

 

 저녁하늘로 울려 퍼지는 색소폰 소리에 분위기 점점 무르익고....

 

 구성진 가락에 흥이 저절로 나신 옥포동 경로당의 젊은 언니들^^!

 

 

 

 

 관람객은 점점 늘어나기 시작하고

 

 

어느덧 그야말로 한여름 밤의 음악회 모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인생 사는 분 흔치 않은데...

정말 관록이 느껴지는 멋진 연주, 매너 또한 수준급이셨습니다. 

 

 

 

 육신애님의 알토 색소폰 연주... 대단한 내공이 느껴지는 연주였습니다.

 

 

 

마지막 순서는 이순덕 님의 시낭송 - 정호승 시인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낭랑한 목소리로 청중의 가슴에 파고드는 멋진 시낭송이었습니다.

 

오늘 공연에 수고해 주신 소리빛 오카리나 동호회의 김미숙, 김종임, 육신애, 이미홍, 이순덕, 전상순 님과

태너 색소폰 남욱현 선생님, 앨토 색소폰 육신애 님, 시낭송 이순덕 님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아참, 오늘도 몸에 좋은 포고버섯차를 내어주신 구름마을 송남수 이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 토요일에도 멋진 공연은 계속 이어집니다.

그리하여 108년이라는 장구한 세월동안 우리 지역주민의 삶의 애환과 추억이 서려있는 황간역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주민들이 격조 있는 삶을 함께 나누는 문화사랑방으로서,

또한 우리 지역 관광의 관문역으로서 

새로운 가치와 역할을 찾아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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