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8.15(목) 광복절 아침, 오늘은 걷자. 안개 자욱하다. 금상교 건너 둑길을 따라 신비로운 새벽 안개길을 걷는다.
사방은 온톤 안개에 휩싸여 있다. 월류봉에 당도하니 정자가 있는 암벽과 강물만 보일 뿐... 오늘 시간 잘 맞추었군...
이미 진을 차린 전문 사진작가 부부가 보인다.
나는 이미 내 나름의 포인트가 있으니 거기에 가서 맞추면 된다.
오늘은 달맞이 꽃들이 아주 잘 어울린다.
안개 걷히는 월류봉 아래 물가에 앉아 풀벌레 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새 소리를 듣는다.
바로 이곳이 선계가 아니면 다른 어디가 선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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