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역 대합실이 또 다른 변신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수석(壽石)과 사진전입니다.
황간이 고향인 명일(明日) 김교식 작가가 1998년부터 전국 각지를 돌며 직접 채집한 수석과, 고향의 자연을 소재로한 사진을 전시합니다.
김교식 작가는 작년 8월부터 황간역에 전시하고 있는,
황간고을 풍경사진전으로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프로급 아마추어 사진작가입니다.
2.1일 수석 작품부터 전시를 했습니다.
사진 작품은 다음 주부터 전시하게 됩니다.
1월에는 황묵회(黃墨會) 서화전을 했고, 3월부터는 이종철 수채화 회원전을 비롯해 올 12월까지 전시 일정이 거의 다 차있는 상태입니다.
혹시 황간역 갤러리에서 작품전 하실 분 있으면 빨리 연락하세요.
황간역 갤러리는 무조건 선착순으로 빌려 드립니다.
참, 김교식 작가를 위한, '아주 작은 음악회'도 다음주쯤에 열 계획입니다.
이번 음악회는 작가보다는, 허구한 날 밖으로 나돌아다니며 쓰잘데 없는(?) 돌 줏어다 씻어주고 매만지는데 정신이 팔린 남편 때문에
맘 고생 심했을, 김교식 작가의 부인을 위한 음악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시골역장의 생각입니다.
김교식 작가와 함께 빨간 카펫을 밟으면서, 고향의 문화인으로서 당당히 데뷰하는 남편을 바라보는 부인의 모습,
상상만해도 가슴 은근 따뜻해지네요^^*
수석전 준비도 여전히 정태경 님이 대전에서 직접 자재를 싣고 와서 돕고 있습니다. 황간역을 고향의 문화공간으로 만든 주역입니다.
테이블은 황간면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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