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소개하는 것은 '가수 000의 <00>'식이 일반적인 방식인데
'최정란 시조 <여명>'으로 소개하는 데엔 까닭이 있습니다.
최정란 시인의 시조<여명>을
소프라노가 부른 곡도 있고
국악인과 바리톤이 합창한 곡도 있어
시골역장이 이를 함께 소개하려고 그런 것입니다.
실은 이미 오래 전에 국악인 지현아 씨가 부른 <여명>을 듣고서
'곡 좋고 참 잘 부른 노래'로 마음에 담았었습니다.
그런데 연주회 때 객석에서 찍은 동영상말고는 음원이 없어서
아쉬워만 했었지요.
며칠 전 울산의 심순보 작곡가가 곡을 붙이고
소프라노 김순영 씨가 부른 <여명>을 듣고서
최정란 시인에게 부탁해서 mp3 파일을 구했습니다.
마침 시골역장이 <여명>을 시화로 표현한 작품이 있어
이를 배경 이미지로 쓰고 이런 저런 사진 이미지를 구해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3.31일 밤에 완성해서 최정란 시인에게
"3월의 선물입니다." 했지요.
< 여명> 최정란 시조/ 심순보 곡/ Sop. 김순영
성악곡을 동영상으로 만들고 나니
국악곡 생각이 또 간절해지더군요.
마침 최정란 시인을 통해 mp3 파일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배창희 작곡,
국악인 지현아& 바리톤 성승욱 합창
영동군립난계국악단 연주입니다.
4.1일 밤에 완성해서 시인에게 4월의 선물로 했습니다.
< 여명> 최정란 시조/ 배창희 곡/ 국악인 지현아, 바리톤 성승욱
그런데, 사실 최정란 시인의 시조에 곡을 붙인 노래라면
굳이 시골역장까지 동영상 만든다고 나설 필요 전혀 없습니다.
노래마다 많은 이들이 만든 여러 버전의 멋진 동영상이
인터넷에 이미 쫘악 올려져 있거든요.
순 아마추어 시골역장이 만든 것은,
' 아하... 이 곡을 시골역장은 이렇게 들었구나' 하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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