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1일 낮 12시 22분 상행 무궁화호 열차로 왔다가
13시 49분 하행 무궁화호 열차 타고 간 김천 금성 어린이집 아이들...
겨우 1시간 2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라 '기차 타고 왔다가 밥만 먹고...♬' 갔을 것 같은데...
물론 밥도 먹었지만, 이렇게 재밌게도 놀고 갔답니다.
어린이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것입니다.
나비 날개, 역장 모자, 기차놀이,
그리고 신나는 기차 타기 핸드카
"기차가 왜 안 가지?"
"'출발!' 해야 가지."
"기차야, 출발! 어? 기차 간다." ^^*
<기차야 또 태워 줄께^^!>
원장님과 이사장님은 승용차로 아이들 점심을 싣고 오셨더군요.
황간역 2층 황간마실 카페에서 점심 먹기로 했답니다.
귀여운 식반에 맛있어 보이는 주먹밥(?) 4개씩
아이들 스스로 친구에게 숟가락도 놓아 주고
식반도 친구에게 갖다 주기를 하더군요.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아이들 식사 전 기도는 참 귀엽지요.
카페가 식당으로 변신을 했습니다.
역장 놀이
나비로 변신하기
연잎 아래에 서면 참 이쁜 사진이 되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찍어도 이쁘군요.
역마당에서는 투호놀이, 제기차기도 하고
그늘에서 차례 기다리기도 하고...
핸드카 타기입니다.
"와아! 재밌어요!"
"선생님, 저기까지 더 가요!"
한 번 더 타고 싶다고 난리입니다.
어느새 기차 탈 시간이 되었군요.
시간이 짧아 건널목 안전하게 건너기 등은 하지 못했지만,
친구들과 기차 타기를 잘 한 것만으로도 좋은 공부가 되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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