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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역] 황간여행노랑자전거 타고 '영동 황간 여행'이 지구촌을 달린다!-황간노란자전거길 음악영상 제작

황간역 철도문화체험여행

by 강병규 2017. 8. 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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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황간의 여행 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황간여행노랑자전거가 음악영상물로 제작되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홍보하게 됩니다.

Summer 2017

Yellow bike path

Hwanggan. South KOREA

 2017년 8월 3일 재미교포 음악인 서재순(미국명 제이슨 Jason) 씨가 기획하고 주관하는 <황간노란자전거 길 - 여름 포도향기편>을 황간역과 초강천 둑길, 월류봉 일대에서 촬영했습니다.  촬영은 서울에서 급거 파견(?)된 영상전문가 박종호 감독이 진행했습니다.

이날 촬영에는 SNS를 통해 소식을 듣고 울산과 서울, 대전 등지에서 기차를 타고 온 학생들과 영동과 황간의 지역 주민, 영동역장을 비롯한 철도직원 등 19명이 출연했습니다.   

앞으로 가을에는 감나무길, 겨울에는 곶감과 호두, 봄에는 들꽃 향기 꽃바람 등 <황간노란자전거길> 가사에 맞는 계절별 테마 영상물을 제작하여

황간여행노랑자전거와 영동 황간의 매력을 해외에도 널리 홍보해 나갈 예정입니다.

 

황간여행노랑자전거는 2014년 5월부터 황간역에서 영동군으로부터 자전거 30대를 지원받아 운용하고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황간에 와서 여행을 하고 다시 기차로 가는 여행객들을 위한 것입니다.

황간역 부근에는 월류봉과 백화산 반야사 등 빼어난 관광지가 많은데 이들 관광지를 잇는 대중교통이 없어 불편한 점에 착안하여

여행객들이 지역의 관광지를 이동하는 데 편리하도록 무료로 대여해주는 것입니다.

황간의 ‘黃’자와 황간역이 경부선 서울과 부산의 중간역이란 점에 착안하여, 전통 오방색의 중앙색인 노랑색으로 노랑자전거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황간여행을 상징할 수 있는 '황간면의 여행 브랜드'를 만들 생각이었습니다.

  

황간여행노랑자전거는 언론 매체와 SNS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매주말마다 단체 예약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2016년에는 국내 정상급 아이돌 그룹 엑소가 출연한 여행주간 홍보영상으로도 소개되면서 중국과 일본 등 해외 팬들도 찾아오고 있습니다.

아직은 전용 자전거 길도 없고, 이미 3년이 지나고 보니 대부분 낡아 이제는 신품으로 교체가 시급한 편이지만

영동 황간의 여행 매력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면서 대표적인 여행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촬영에 수고해 준 이들을 먼 곳 순으로 소개합니다.

서울에서 온 이성진 군은 코레일 명예기자이자 황간역 철도교류회 멤버 신준식 군 소개로 왔답니다.

윤창훈 군과 김현성 군도 황간역 철도교류회 멤버입니다.

울산에서 온 서준영 군은 시노래가수 박경하 씨의 외아들- '까꿍이'입니다.

공주에서 온 박병선 군도 코레일 명예기자이자 황간역 철도교류회 멤버입니다.

윤광석 씨, 반이화 씨, 김현옥 씨는 영동노인복지회관 푸른시절 기타동호회 멤버입니다.

최정란 시인은 영동의 시인이자 황간역 제7대 명예역장입니다.

박천명 씨와 이언희박승준 군은 황간베베마루와인 가족입니다.

김혜숙 씨, 이은하 씨, 이진희 씨는 이언희 씨의 친구들이고 이윤서 양은 황간초 6학년입니다. 

남진근 영동역장과 박찬수 씨, 황간역 강병규는 철도직원입니다.


초강천 장다리보에서의 드론을 이용한 촬영 장면입니다.


촬영 스케줄을 마치고 월류봉 광장무대에서의 기념 사진



열차로 제일 먼저 도착한 출연진, 울산에서 온 서준영 군입니다.

출연진이 하행 무궁화로 열차에서 내리는 장면입니다. 




자전거 대여기록부 쓰고 각자 탈 자전거 고르기


황간역 광장에서의 안전교육과 촬영 스케쥴 안내를 마치고


황간역 진입로 4번국도를 건너


초강천 둑길 코스 라이딩



초강천 중간지점 장다리보에서 드론을 이용한 촬영



 












회도석 부근 그늘에서 잠시 휴식


원촌교에서도 드론 이용 촬영을 하고



월류봉 광장에 도착


근처 식당에서 메기 매운탕으로 맛있는 점심 


1박2일 촬영지로 유명한 원촌리 쉼터에 들러 즉흥 야외음악회




포도밭에 있는 고인돌도 둘러보고 아름다운 오솔길을 따라  




한여름날의 특별하고 멋진 추억 만들기... 끝!


폭염 속에서 함께 한 이들

마음으로 함께 해준 이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급하게 서두르느라 미처 선탠 크림도 못바르고 팔토시도 준비를 못한 바람에

얼굴과 팔이 거의 쵸콜릿 색깔로 변했지만

그래도...

멋진 일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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