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역] 역장과 명예역장, 시골역장과 시골역 철도원, 그리고 백수 정완영 시인과의 인연
시골역 철도원이 월간 에 대문짝만하게 소개가 되었습니다. 이런 일은 참 고마운 경우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드러내 자랑하기엔 좀 겸연쩍은 일입니다. 그런데 어차피 언론매체에 활자화 된 기사이니, 상황에 대한 부연 설명이 좀 필요합니다. '황간역 명예역장 강병규'라고 소개가 되었는데, 강병규는 아직은 현직 철도원이기 때문에 '명예역장'이란 직함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원고 초안 얘기를 듣고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명예역장 역할을 하는' 정도로 표현해 주면 좋겠다고 했는데, 데스크에서 일반 독자의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그냥 '명예역장'으로 했나 봅니다. 사실 그리 문제될 것은 아닙니다. 다만, 황간역에는 이미 7명의 명예역장들이 있기 때문에, 그들이 의아해 할 수는 있습니다. 또 코레일에서도 '강병규가 자신을..
황간역 이야기
2017. 6. 2.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