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역 시골역장과 명예역장의 차이점
2016년 12월 10일(토) 황간역 2층에서의 카페 오픈과 때를 맞추어 명예역장 3명을 위촉했습니다. 시골역장이 진작부터 맘에 두었던 일입니다. 한번에 3명을 합동 위촉한 것은, 시골역장 임기가 금년 12월말에 끝나기 때문입니다. 정년퇴임을 하기 전에, 그동안 많은 일에서 시골역장을 도와 준 이들에게 이렇게나마 수고에 감사를 표하고 예우를 하고 싶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시골역장이 물러나더라도 황간역 문화영토를 잘 가꾸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은 큰 모험이기도 합니다. 황간역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오래 전부터 시골역장을 도와 문화영토를 가꾸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중 3명에게만 명예역장 칭호를 붙여 주는 것은, 다른 이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
황간역 이야기
2016. 12. 12.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