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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고 도보여행하기 제일 좋은 곳, 황간역 열차시간표와 황간마실 여행코스입니다.

황간역 철도문화체험여행

by 강병규 2018. 6. 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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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일자로 황간역 열차시간이 일부 변경되었습니다.

열차 정차 회수는 그대론데 열차별로 시간이 앞뒤로 조금씩 바뀐 겁니다.


 

쬐그만 시골역에서 열차시간 바꿨다고 이렇게 알려드리는 것은,

황간역에 기차 타고 오시면 이렇게 멋진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황간역입니다.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플랫폼에 피어난 야생화도 만나고 시가 익는 장독대 항아리도 있고

특별한 포토존도 있고...



매달 음악회도 열리고 대합실에서는 일년내내 다양한 전시회를 하고



역사 2층 옥상 사랑방 카페에서 기차 보면서 커피도 마실 수 있는 역입니다.


이렇게 귀여운 토끼도 있구요.


황간역에서 기차 내려 몇걸음이면 아름다운 냇가가 나옵니다.

냇가 둑길 따라 월류봉, 문화생태탐방로, 반야사, 백화산 천년옛길까지 쭉 이어진 도보여행이 가능합니다.

여행지까지 대중교통편이 없어 기차여행객을 위해 2014년도부터 황간여행노랑자전거를 운용하고 있는데

이제는 많이 낡아서 요즘은 이용 신청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보다는 천천히 걸으면서 이런저런 곳을 직접 둘러보는 것을 더 좋아들 하시더군요.

(영동군에서 내년부터는 자전거 터미널도 설치하고 황간자전거여행을 활성화할 계획을 추진중이랍니다) 


황간역에서 냇가 둑길 따라 시도 읽으며 가다가 포도밭 거쳐 마산리 벽화마을도 둘러보고 월류봉 가는 코스입니다.


월류봉 등산로 입구까지는 황간역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입니다.

월류봉 등산하고 월류봉 일대 둘러서 둑길 따라 돌아오면 하루 일정으로 딱 맞는 코스입니다.


노근리평화공원도 요즘 여행코스로 한창 각광을 받는 곳입니다.

역사의 현장과 전시관에서 생명과 평화의 가치도 되새기고,

잘 가꿔진 장미공원과, 연못, 산책로도 좋고

전시회와 음악회도 종종 열립니다.

황간역에서 버스로 5분거리이고 버스도 약 30분 간격으로 다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황간역에 내리셔서 2층 황간마실 카페로 오시면 상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부득이 승용차로 오시는 분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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