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역 2층에 추억의 증기기관차가 나타났습니다.
그 경과는 이렇습니다.
카페 벽면에 벽화를 그려야겠다는 생각은 진작부터 있었는데
이런저런 구상만 하다가 큰 비 오기 전에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8.7.4. 오후 16:30경 황간마실 카페 입구에 서있던 까치와 호랑이 조형물을 치웠습니다.
곶감의 고장 영동 황간을 홍보하려고 몇년 전에 만든 건데
너무 낡아 치울 때가 지난 상태였습니다.
호랑이가 사라지자 이런 벽면이 드러났습니다.
고향역 포토존으로 추억의 증기기관차가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2018.7.5. 10시경 이런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참고한 모델은 미카 129호 증기기관차입니다.
2018.7.5. 18시경,
2018.7.5. 19시경,
며칠은 걸릴 거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그려졌습니다.
2018.7.6. 10시경 증기기관차 밑부분 그림자 넣고
코스모스도 그렸습니다. 아직 최종 손질 전입니다.
2018.7.6. 15시경 청주 KBS '이야기가 있는 풍경' 촬영을 마치고
리포터인 가수 김지원씨와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방송용은 아닙니다. ^^!
2018.7.6. 17시경 최종 손질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제 황간마실 카페 입구 오른쪽에 있는 까치 호랑이도 치우고
벽면에 옛날 황간역사 풍경을 그리면
고향역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 완성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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