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역 갤러리에서 박미자 섬유아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기간은 2019.7.1.~7.31.입니다.
전시회 부제는 '실과 바늘의 하모니'인데,
필자가 작품을 살펴보니 한 점 한 점이 '작가의 땀과 열정이 빚어낸 천과 색의 하모니'로 보입니다.
박미자 작가는 부산에 살다 영동 학산에 귀촌하여 작품활동과 학생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동서대학교 디자인& IT 대학원 석사과정을 이수하였고
일본 나가오카 조형대학에서 텍스타일을 전공하고
경성대학교 한복지도자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그간 국내외에서의 다수의 작품전과 수상경력을 지닌 중견작가입니다.
작품을 소개합니다.
황간역 갤러리에서 작품전을 할 때마다 필자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장면,
부부가 함께 작품을 거는 모습입니다.
박미자 작가는 작품을 전시하자마자 특별한 관람객을 맞이했습니다.
전국에서 온 유튜버사관생도들입니다.
황간역 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하면 언제 어디서 누가 와서 무슨 취재를 할지도 모릅니다.
불특정 다수가 역을 찾아 왔다가 이런 작품을 만나는 기쁨을 누리는 것,
대도시의 전문 갤러리에서는 드문 일이지요.
필자가 황간역 갤러리에 대해 은근 자랑을 하는 이유입니다.
비록 좁은 공간이지만 작가와 작품이 관객을 만나 교류하는 폭은 이처럼 넓기만 하거든요.
참고로 황간역 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할 작가나 단체는 황간역에 방문하여 신청을 하면 됩니다.
아마추어든 전문가든 작품이 대중과 교감을 할 수 있는 수준이면 됩니다.
지역 구분이나 연령 제한도 없습니다. 외국 작가도 가능합니다^^!
전시기간은 한 달을 기준으로 그 범위 내에서 적의 조정할 수 있고, 대관료는 없습니다.
현재 확정된 전시일정은 이렇습니다.
2019.7. 박미자 섬유아트전
2019.8. 김미경 퀼트작품전
2019.9. 박병문 광부사진전
2019.10. 손정애 시화전
2019.11. 황간한국화회원전
2019.12. 상인숙 산티아고 사진전
2010.1.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전
2010.7. 21문학시대문인협회 시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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