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詩同)중창단이 2019.10.18. 제24회 오장환문학제 시상식 축하무대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초청을 받아 안도현 시 이지상 곡 <철길>과 <추억의 4080 메들리>를 불렀습니다.
<추억의 4080 메들리>는 이번 오장환문학제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한 곡이었습니다.
강남의 스튜디오에서 녹음 작업도 하고
대전의 정영미 원장의 지도로 안무도 익혔습니다.
추억의 컨셉에 맞게 옛날 학생복도 골고루 맞춰입었습니다.
시노래도 이렇게 즐겁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시노래를 부르는 기쁨을 보다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일이었습니다.
<시동중창단 추억의 4080 메들리곡>
시동은 시노래가수 박경하 가수의 팬이라는 것 빼고는,
사는 곳도 다르고 하는 일도 제각각인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전국에 흩어져 살다보니 자주 모이기는 어렵지만,
틈이나는대로 충북 영동 황간역에 모여 시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함께 모여 노래를 부르는 기쁨도 기쁨이지만,
이제는 서로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세상 어딘가에 생각만 해도 좋고
만나면 그것으로 이미 행복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
참 기쁜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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