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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회 황간역 음악회 - 시노래중창단 시동 시노래음악회

황간역음악회

by 강병규 2021. 11. 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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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30.(토) 오후 2시부터 제82회 황간역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시의 역 황간역에서 해마다 10월의 문화이벤트인 시월시역시전(詩月詩驛詩展)의 일환으로 역 대합실에 있는 갤러리에서는 시화전을 열고, 역광장 무대에서는 시노래 음악회를 연 것이었습니다.

<시월시역시전-시노래음악회>
<시월시역시전-시화전>

 

이번 음악회는 시노래중창단 시동이 주관하여, 충북문화재단의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황간역에서 시노래 음악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시가 있는 고향역' 황간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육성하고,

영동군에서 황간역문화명소화사업으로 리모델링한 역광장 상설 무대 공연을 활성화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특히 충북문화재단의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진행하게 된 것은,

황간역에서 2013년 8월부터 시노래중창단 시동(詩同. 단장 강병규, 전 황간역장)과 지역 및 전국의 문화예술인들이

외부지원 없이 자발적인 동참으로 총 81회를 진행해 온 황간역 음악회의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습니다.

 

지원받은 예산 총액이 얼마 되지 않았지만, 10월 30일(토) 1차 공연, 10월 31일(일) 2차 공연으로 나눠 진행하였습니다.

출연료와 비용 보다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황간역의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작년 11월 7일의 황간역 철도음악회 이후 거의 1년만에 열리는 음악회였지만, 코로나 19 상황 때문에 비대면 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것은 아쉬움이 큽니다.

공연은 실시간으로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중계되었습니다.

 

시노래음악회는 시노래와 시낭송, 연주, 세 파트로 구성하여, 1차와 2차 공연에 같은 출연진을 초청했습니다.

당초 계획은 매 공연마다 다른 출연진을 초청하는 것이었지만, 코로나 19 상황이 엄중하여 최소한의 출연팀으로 진행하는 것이 방역상 안전하다는 판단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체 공연을 비대면 중계방식으로 한 것도, 1차 공연은 역광장 무대에서, 2차 공연은 역사 2층 옥상에서 진행한 것도,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시노래는 싱어송라이터 정진채, 시노래 가수 박경하, 시노래중창단 시동이 출연하였습니다.

시낭송에는 김광순 시인, 양문규 시인, 최정란 시인이 출연하였습니다.

연주는 전승찬 색소폰 식전공연, 김성이 가수의 진트롯장구팀과 황간폰사랑색소폰동호회가 출연하였습니다.  

 

10월 31일(토) 오후 2시부터 열린 제82회 황간역 시노래 음악회 장면입니다.

 

1. 공연장 준비

   - 장소 : 황간역 광장

   - 무대 : 황간역 광장 상설 무대 

2. 공연홍보 

  - 플래카드 2, 포스터 5, 리플렛 100

 

3. 방역 관리

  - 공연장 내 통제라인 설치

 - 거리두기 의자 배치

 - 공연장 출입 통제 및 방역관리 : 열체크, 손소독, 마스트, 출입명부 작성, 진행 안내 등

 

4. 실시간 중계를 위한 영상팀(신준식, 장기현) 및 음향(조상훈) 준비

 

5. 공연 진행(공연 동영상은 당일 유튜브 생중계하였고, 향후 편집된 영상을 올릴 예정입니다)  

   - 식전공연 : 전승찬 색소폰 연주 <고향역>, <안동역에서>, <누이> 등

 - 사회  : 강병규(시노래중창단 시동 단장)

 

  - 시노래 : 싱어송라이터 정진채 <역>, <하늘 마당>, <풀꽃>, <서시>

 

 

  - 시낭송 : 최정란 시인 <간이역에서>

  - 시낭송 : 양문규 시인 <개망초>

 

 - 시노래 : 시노래중창단 시동 <철길>, <가을 동요메들리>, <4080 메들리>

 - 연주 : 진트롯장구팀과 김성이 가수<트롯장구 메들리>, <삼도봉> 

 

 - 시낭송 : 김광순 시인 <대전역 비둘기>

 

 - 연주 : 황간폰사랑색소폰동호회 색소폰 연주 <보랏빛 엽서>, <사모>

 

- 시노래 : 박경하 가수 <손거울>, <풀꽃>, <아름다운 것들>

 

 - 기념촬영

 

5.  공연 성과

  - 언론홍보 : 불교공뉴스, 코레일사내기자 포스팅, 유튜브 및 페이스북 실시간 중계, 공연 블로그 포스팅 등

 

 - 황간역 상설공연무대의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공연 기반 마련

 - 시가 있는 고향역 - 황간역이 지역의 문화플랫폼으로 널리 홍보되고, 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화 할 수 있는 계기 마련 

 

6.  향후 과제

 -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플랫폼으로 자래매김한 황간역의 각종 문화행사가 지속 될수 있도록, 지자체와 문화재단 등

   관련 기관의 관심과 지원 필요

 - 황간역 문화행사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한 콘텐츠 발굴

 -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와의 유기적인 교류와 협력

<황간역 시노래 음악회를 마치고 바라본 월류봉 노을>

* 이번 황간역 시노래 음악회를 지원해 준 충북문화재단, 더 좋은 조건의 다른 공연 일정을 포기하면서까지 황간역에 와서 좋은 시노래와 시낭송, 연주를 해 준 출연진, 음향과 영상을 맡아 준 스태프,  공연장 준비와 방역 안내, 공연장 뒷정리까지 함께 수고를  한 시동 단원들,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보며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여기에 올린 사진은 정창영 작가, 박천표 작가 등이 촬영한 것이며, 포스팅 내용은 자료가 나오는대로 틈틈이 보충 정리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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