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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회 황간역 음악회 - 시노래중창단 시동 시노래음악회

황간역음악회

by 강병규 2021. 11. 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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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31일(일) 오후 2시부터 제83회 황간역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시의 역 황간역의 시월시역시전(詩月詩驛詩展)의 일환으로 역 대합실에 있는 갤러리에서는 시화전을 열고,

역 2층 옥상 무대에서는 시노래 음악회를 연 것이었습니다..

 

이번 음악회도 시노래중창단 시동이 주관하여, 충북문화재단의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진행된,

황간역 시노래 음악회의 2일차 공연이었습니다.

 

작년 11월 7일의 황간역 철도음악회 이후 거의 1년만에 열리는 음악회였지만, 비대면 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것은 아쉬움이 큽니다.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출연집간의 접촉도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일부 출연팀은 10월 30일 공연 후 역광장에서 사전  촬영을 하였습니다.

10월 31일의 황간역 2층 옥상에서의 현장 공연과 함께 편집하여, 나중에 전체 공연 영상을 유튜브 등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따라서 제83회 황간역 음악회- 시노래중창단 주관 시노래 음악회의 현장 공연은 전승찬 씨의 색소폰 연주, 싱어송라이터 정진채, 시노래가수 박경하, 시노래중창단 시동의 시노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 10월 31일 사전 녹화 : 황간역 광장

  - 김광순 시인 시낭송 <녹두빛 저녁>

 

- 양문규 시인 시낭송 <詩驛 황간역 간다>

 

- 최정란 시인 시낭송 <속 가을 1>

 

 - 진트롯장구팀 연주와 김성이 가수 노래

 

 - 황간폰사랑색소폰동호회 연주 <천년바위>, <고향역>

 

2. 10월 31일 공연

 

 - 공연장 준비

 

3. 영상 촬영 및 음향 준비

 

4. 식전 연주 : 전승찬 색소폰 <추풍령>, <바램>, <모정> 등

 

5. 사회 : 시노래중창단 시동 단장 강병규

 

6. 시노래 

 -  싱어송라이터 정진채 <명주바람>, <풀꽃>, <멀리서 빈다>, <정말 고마워요>

 

 - 박경하 가수 <들꽃>, <손거울>, <풀꽃>, <들꽃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행복의 나라로>, <아름다운 것들>

 

 

 - 시노래중창단 시동<술한잔>

- 시노래 중창단 시동 음악영상 촬영 <당부>

 - 시노래중창단 시동 녹음 장면

 

7. 공연장 스케치 : 비대면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불원천리 응원을 온 정진채 가수와 박경하 가수, 시동 멤버인 금산 마당있는 집 한소영 대표의 열성팬들

 

 - 이틀간의 시노래음악회 전 과정을 취재한 불교공뉴스 대표 혜철 스님과 취재 기자 인터뷰

 

 - 옥상 무대에서는 음악회가 열리고 역 구내에서는 열차가 달리는 황간역

8. 화가의 특별한 선물

  - 안영찬 화가가 시동단원들에게 직접 제작한 앞치마 작품을 선물했습니다. 안영찬 화가는 부산감천마을그린하우스에서 살며, 대전과 서울, 해외를 무대로 왕성한 전시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작가입니다. 앞치마 작품은 2021.10.21.~10.27. 대전중구문화원에서 빅재홍 시인과 함께 시정화의전(詩情畵意展)을 열 때 정창영 작가를 통해 시동에게 기증을 한 것이었습니다. 저명한 화가가 시동의 팬이라니 어깨가 으쓱해집니다. 마음을 담은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 사진의 대부분은 코레일사내기자인 박병선 군이 제공한 것입니다.

* 공연 신청 및 선정, 코로나 상황에 따른 두차례의 공연일정 연기 등 오랫동안의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어려움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시노래중창단 시동은 2018년 2월 창단 이래 공연단체의 자격으로 선정된 첫번째 문화예술지원 공연을 잘 마쳤습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시동 단원들의 역량을 재발견하고, 황간역을 사랑하는 문화예술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던 것은 큰 보람이자 기쁨이었습니다.

 

 * 공연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은 영상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추가 또는 수정하여 재정리할 예정입니다. 마음을 모아 수고를 함께 해주신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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