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역 화단 원두막 지붕 위에 탐스런 둥근 박이 덩실 열렸습니다.
시골 간이역다운 자연스런 풍경 중 하나입니다.
원두막 앞에 코스모스만 피어나면 말그대로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역~~~"이 될 것입니다.
올 3월에 원두막을 세울 때부터 꿈꾸었던 바로 그 장면입니다.
첨 생각으론 한 두 세개 정도 열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사실 원두막 지붕이 좀 좁은 편이라 이렇게 매달린 박도 있습니다.
포도아치 한 쪽편에 심은 조롱박도 한 열 개 정도나 됩니다. 올해는 박 농사도 대풍입니다. ^^*
황간역 세계 최초의 항아리 시화전 (0) | 2013.10.08 |
---|---|
황간역을 변화시키는 힘 (0) | 2013.10.03 |
황간역 나팔꽃의 아침인사 (0) | 2013.09.12 |
황간역에서 만난 1970년대의 어느날 아침 (0) | 2013.08.15 |
비틀즈 황간역에 오다 (0) | 2013.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