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언컨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최초의 일입니다. 고향의 시인과 소설가들의 작품을, 주민들이 기증한 각종 옹기 항아리에,
고향의 예술인들이 글씨 쓰고 그림을 그려 고향역 광장에 전시한, 황간역 항아리 시화전입니다.
솟대가 있는, 마치 홍살문과 같은 문을 세운 것은 '황간역 광장은 지역주민에 의한,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주민의 자랑스런 문화영토'란 것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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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솟대와 조롱박은 역장 집 대문과 정원에 있던 것을 몽땅 옮겨 놓은 것입니다.^^*
밤에도 시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조명도 환하게 밝혀 놓고 있습니다.
박덕흠 국회의원께서도 커다란 항아리를 기증해 주셨습니다.
옥천에 사시는 의원님의 애송시는 역시 정지용 시인의 '향수'입니다.
항아리시화전은 앞으로 역 승강장으로 무대를 넓혀 나갈 예정입니다.
항아리 기증해 주실 분 언제든 환영합니다. 크기도 모양도 상태도 제한 없습니다. 금이 갔으면 땜질하면 됩니다.
깨진 것도 다 요긴하게 활용 하겠습니다. 우리 나라 시인이나 외국 시인이나 역이나 여행, 고향에 관한 애송시를 알려 주시면
그림과 함께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기증하신 분 성함 잘 적어 황간역에 전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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