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5(토) 18시부터 제7회 황간역 가을저녁 음악회와 시낭송회, 고향의 시를 담은 황매상추(황간,매곡,상촌,추풍령)
항아리 시화전이 열렸습니다.
지역 출신문인들이 전국 각지에서 황간역을 찾아오셨고, 정창용 영동군의원님, 성영근 황간면장님,
그리고 역대 가장 많은 지역 주민들께서 참석하여 성황을 이뤄 주셨습니다.
덕분에 오늘(10.8일) 저녁 5시 45분경 KBS 제1라디오 <생방송, 충청은 지금>에 전화 인터뷰로 출연도 했습니다.
황간역 음악회장에서 바라본 월류봉의 아름다운 저녁하늘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사회를 맡아 주신 영동 문인협회 민영이 부회장님, 행사 진행 프로그램도 직접 짜시고, 행사 안내 팜플렛도 손수 인쇄해 오셨습니다.
정창용 영동군의원님의 축사. 난계국악 와인축제 기간이라 바쁘셨을텐데 일찍 오셔서 행사 내내 함께 해주셨습니다.
황간이 낳은 색소폰 연주가 전승찬 님의 한결 원숙해진 색소폰 연주... 감미로운 색소폰 선율이 가을저녁을 더욱 황홀하게 수놓았습니다.
강석호 시인이 자작시 '월류봉'을 낭송하셨습니다.
성영희 시인이 자작시 '사랑'을 낭송하셨습니다.
재치 넘치는 시회자의 즉석 이벤트로 정창용 군의원 님이 애송시를 낭송하셨습니다.
꽃과 사람들 중창단(배은숙, 이순덕, 김미숙, 김유희, 김수자, 윤한나, 윤지연, 김영아)의 합창이 황간역 광장을 고운 감동의 물결로 채웠습니다.
배은숙님의 독창 '사랑이여'
시인들도 흐뭇해 하시고...
귀여운 어린이들도 "좋아요"...^^*
정주일 시인이 자작시 '허수아비'를 낭송하셨습니다.
손순자 시인이 자작시 '추풍령역을 지나며'를 낭송하셨습니다.
박화배 시인이 자작시 '추풍령에서'를 낭송하셨습니다.
물꼬학교 교장선생이신 옥영경 시인이 판소리 춘향가 중 '추천가'를 들려 주셨습니다. 얼쑤^^*
소설가 윤남석 님이 강요배 화백의 시 '딸에게'를 격정적(?)으로 낭송하셨습니다.
유진택 시인이 자작시 '황간역'을 낭송해 주셨습니다. 역장으로선 제일 감사한 일이지요^^*
고광국 시인이 자작시 '너와 나의 고향'을 낭송하셨습니다.
고광국 시인은 황간역 맞이방 갤러리에서 개인 시화전을 열고 있습니다. (10.5일부터-11.5일까지)
역시 즉석 이벤트로 매곡에 사시는 박우양 님이 정지용의 '향수'를 낭송하셨습니다.
"시 낭송 하실 분, 누구 또 없으세요?" 사회자의 재촉에 "저요!"하고 나와 방금 스마트폰으로 검색했다며
자작시 '간이역'을 낭송한 박남근 시인, 순간적 재치와 위트가 멋졌습니다^^*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바로 이 벨리댄스 공연이었습 니다.
유치원 손새봄, 전인향, 노해솔, 1학년 손예은, 정유빈, 김가윤 3학년 이예영, 배지수 너무너무 귀엽고 깜찍하고... 열정(?)적이고^^*
여희 피아노 선생님 늘 감사합니다!!!
시회자 민영이 부회장 님도 아주 흥겨워하셨습니다.
마무리는 역시 전승찬 님의 색소폰이 제격....근데, 저 어린 친구 포즈가 귀엽죠? ^^*
그리고 제가 미쳐 사진을 못 찍었는데, 황간교회에서 오늘도 차와 떡 봉사를 해주셨습니다.(이 사진은 지난 8.31일 공연 때 모습입니다)
다음 10.19일 공연 때는 호떡 구워주신답니다. 고맙습니다.
황간역 가을저녁음악회는 10.19일과 10.26일 저녁에 또 열립니다., 10.12일은 월류봉달빛향연이 있는 날이어서 역광장 음악회는 열지 않습니다.
역광장 음악회에 재능기부로 참여해주실 분은 언제든지 황간역에 연락해 주세요.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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