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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역, 세상에서 가장 정겹고 맘 편한 고향역

황간역 이야기

by 강병규 2014. 4. 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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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명예 군민 제1호인 백숙현 원장님의 표현에 따르면 황간역은,

'잔잔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외갓집에 도착한 듯

할머니 품에 안긴듯한

정이 느껴지는 고향역'입니다.

어제 황간역에서 열린, 백수 정완영 동시조 그림전 기념 '아주 작은 음악회 장면'을 보시면,

"아, 그러네...."하실겁니다.

보시죠^^*

 

연주 실력이 날로 매끈해지는 전승찬 영동역장님. 고향이 황간인 전 역장님은 황간역뿐만 아니라 영동역, 추풍령역, 심천역도 각각의 테마가 있는 지역의 문화스테이션역으로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황간주민자치센터 소리빛 오카리나팀 김미숙, 이순덕, 육신애 님의 멋진 오카리나 화음

 때를 맞춰 고향역을 찾은 황간고등학교 동문들로부터 인기 독차지^^*

 

오랫만에 들른 고향역, 동시조 그림전에 이색적인 연주회까지... 고향역에 정말 잘 오신겁니다.^^*

 

그런데... 황간역 대합실 분위기가 점점 이상해지기 시작합니다.

 이게 소위 그 '밀당'인가요? 슬슬 스텝을 밟기 시작하는 남과 여...^^

  

고향역에서 인사말씀도 하시고, 시골역장 힘내라고 금일봉도 하사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역 이쁘게 가꾸는데 잘 쓰겠습니다.

 

 날씨도 궂은데 귀한 시간을 내 서울에서 황간역을 찾아오신 백숙현 원장님. 황간역 잔치에 쓰라고 심천 약주를 한 박스나 싣고 오셨습니다.^^*

 함께 오신 유다향 님은 영동군 레인보우 해설사이자 추풍령 가요제 대상의 가수이십니다. 

 얼씨구~ 황간역이 아니면 벌건 대낮에 맞이방에서 꿈도 못꿀 이런 포즈도 가능하니, 역시 고향역 최고^^*

 

 이래서 고향이 좋고 고향역이 좋은 거여^^*

 

 유다향 님 노래... 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시원하게 거침없이 올라가는 고음, 마치 이선희 씨 수준이었습니다. 

 이제 황간역 광장음악회 단골 출연 예약되셨습니다. 시골역장이 강추!!!

 최정란 시인도 시낭송 하러 오셨는데, 오늘은 감기로 목 컨디션도 안 좋은데다,  사실 이런 '밀당' 분위기에서는 시 낭송이 안 맞을 거 같아서....^^!  

특히, 김동흔 선생께서 저 멀리 심천에서 황간역 공연 보시겠다고 찾아 오셨습니다. 80순이신데 복숭아 농사 지으시며 핸드폰으로 전자상거래까지 하신답니다.

4월11일 심천역 음악회에서 연주도 하신다구요. 참 대단한 어른이십니다.

 

 황간고 동문들과 기념촬영, 백숙현 원장님이 "황간역 화이팅!"으로 찍어주셨습니다. 

 오늘 작품 전시도 황간마실 정태경 회장이 도와주셨습니다. 이제 자품 전시의 전문가 수준입니다.^^*

 

 

 

 

 

 

 

백숙현 원장님 말씀대로, 황간역을 찾는 모든 분들이 마치 외갓집 고향에 온 것처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직도 할 일이 많습니다. 하루 하루 차근차근 만들어 가겠습니다.

황간역은 황간역을 이용하시는 황간, 매곡, 상촌, 추풍령(일부), 모동, 모서, 화동, 화령 등 지역의 모든 분들의 고향역입니다.

이렇게 종종 찾아와 살펴 봐 주시고, 이렇게 재미있게 놀다 가시면 됩니다.^^*

 

전승찬 역장의 색소폰 연주 영상은 시골역장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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