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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역 한국화가 박홍순 그림전-꽃의 향연

황간역 전시회

by 강병규 2014. 10. 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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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간에 사는 한국화가 박홍순 그림전이 황간역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채색화전은 10.4~10.31일까지이고, 수묵화전은 11.1~11.30일까지입니다.

이번 채색화전은 박홍순 화가의 3번째 개인전이고,

황간역 갤러리로서는 16번째 전시회입니다.

전시회 소식을 늦게 올리게 된 데에는 시골역장 나름의 고충이 있었습니다.

3조2교대 근무를 하기 때문에 다른 일 때문에 타이밍이 안 맞으면 며칠 간은 시간 내기가 어려운 점도 있지만,

작품 사진이 더 큰 문제였습니다.

시골역장이 폰으로 찍다보니,  

유리 케이스에 빛이 반사되어 색감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것입니다.

낮에 찍어보고 밤에도 찍어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붉은 색감이 아주 좋은 맨드라미 그림은 색상이 아예 다르게 보입니다.

그래서 화가에게 양해를 구하고 그냥 올리기로 했습니다.

원화로 보면 얼마나 색감이 좋은 그림일까 상상하면서 참고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시골역 대합실에서의 꽃의 향연, 함께 하시죠^^*

참, 그림전을 축하하는 아주 작은 음악회는 10.11(토) 저녁 18:30분에 열립니다.

 

 

 

 

 

 

 

 

 

 

 

 

 

 

 

 

 

 

 

이번 작품은 20~30호 규격이라 12점만 걸어도 공간이 꽉 들어차는군요^^!

 

 

 

 

 

 

화가의 남편이 작품을 걸었습니다. 힘든 일이라고 푸념을 하시던데, 시골역장이 보기엔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개인전 축하 작은 음악회는 10.11(토) 저녁 18:30분에 역 대합실에서 열립니다. 색소폰, 통기타, 가야금, 한국무용, 창 등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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