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은 정진하고,
끝나면 후회는 없다."는 좌우명으로 평생을 살았던
영화 <철도원>의 시골역장 타카쿠라 켄(高倉 健).
내 마음 속에 영원한 철도원으로 각인되어 있는 그를 생각하면서
추모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실은 영화 <철도원>에 나온 영상과 사진만을 편집한 것입니다.
그가 다른 영화들에서도 명연기를 보였지만,
<철도원>에서 보여 준 표정 하나만으로도 대배우로서의 면모에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11월 10일 그가 먼 기적소리처럼
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
현직 철도원이자 시골역장으로서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나중에 언젠가는 그를 만나게 되길 기대합니다.
하늘나라에서도 눈덮인 작은 시골역을 지키고 있을 것 같은
진정한 철도원...
다시 만날 때까지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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