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황간역 110년 쟁기와 기차들 레일크루즈 해랑 그리고 차세대고속열차 해무

황간역 이야기

by 강병규 2014. 12. 29. 10:08

본문

황간역이 문을 연 것은 1905년 1월 1일의 일입니다.

1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사진자료를 찾고 있지만, 초창기의 사진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초는 12.15일까지로 공지를 했지만,

기한을 정하지 않고 황간역에 관한 옛날 사진이나 차표 등 기념될만한 자료들을 계속 수집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내년 봄 2층에 문화사랑방 카페가 차려지면, 조그만 코너를 만들어 상설전시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구한 증기기관차와 역무원 모습입니다. 아마 초창기 황간역의 모습도 이랬겠지요.

 

다행스럽게도 1950년대의 사진은 몇 장 구할 수 있었습니다.  

두루마기차림과 양복차림의 사내들이 월류봉이 보이는 황간역 승강장에 서 있는 모습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화물상옥인 듯합니다.

 

1960년대 황간 노근리 철길을 지나는 기차 모습입니다. 

 

1970년대 황간역 풍경과 비둘기호 열차입니다.

 

1988.2.27일 황간역에 통일호열차가 추가 정차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기관단체장들이 승강장에 모인 장면입니다.

기관사와 여객전무에게 화환도 걸어주고... 이때만해도 황간역이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때입니다.

 

1990년대 황간 가학루가 보이는 풍경을 달리는 무궁화호입니다.

 

역시1900년대 월류봉이 보이는 황간역 구내를 통과하는 새마을호 열차입니다.

 

2014.12.27일 황간역을 통과하는 특급관광열차 레일크루즈 해랑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2014.12.28 황간역을 통과하는 차세대고속열차 해무의 모습입니다.

 

시속 430km까지 속도로 달릴 수 있는 초고속열차가

농부가 쟁기질하는 풍경이 그려진 옹기 항아리를 배경으로 지나는 광경을 보면서

황간역 110년 그 세월의 격세지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황간역 110년의 역사를 잠시 더듬어 보았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