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황간역 SNS 음악회 - 이제하 <밤길>

황간역음악회

by 강병규 2015. 3. 28. 23:51

본문

 

 

<이제하 시인의 젊은 시절 모습>

 

<밤길>

                          시/곡/노래 이제하

 

한밤 거칠 것 없는 들녘에서 눈을 뜨노니

동에서 서으로 강은 흐르고

흘러간 하늘은

뒷곁으로 뒷곁으로 돌아와 닿고

내 믿는 것은 오직 이것뿐

눈으로 들어오면 눈물이 되는 ...

너는 저 어둠속 등(燈)빛들을 느끼듯이

모든 것을 오래오래 보아 두어라

눈으로 들어오면 눈물이 되는

바람은 소리소리쳐

샘처럼 서늘한 눈물 어린다 눈물 어린다

 

 

 

그림 이미지는 편집을 한 것이라서 원본과는 차이가 많이 나게 다릅니다.

시골역장이 시인도 좋아하고 시인이 직접 부른 노래도 좋아서

그림 이미지를 이리저리 편집해서 동영상도 만든 것입니다만,

 이제하 시인께 누가 되는 일은 아니기를 바랍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