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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역 시골역에 비 오신 날 빗물을 덜어내는 연잎들

황간역 이야기

by 강병규 2015. 6. 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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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 기다렸던 단비 오신 날

화단의 연잎들도 반가운 빗물 받으려

너른잎을 손바닥처럼 모읍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넘칠 양이 고이면

바로바로 덜어 냅니다.

그런 선뜻 덜어 냄이 넉넉한 자리가 되어

빗물도 가득가득 고여드는 것이겠지요.

 

2015.6.20.토. 시골역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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