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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역에서 열리는 철도삼국지 - 한중일 철도문화전

황간역 철도교류회

by 강병규 2016. 2. 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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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시골역에서 한중일 철도문화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황간역 111주년 기념 철도문화전,

1월의 제1부 전시에 이은 2월 제2부 전시입니다.

2월말까지 전시합니다.

 

일테면 철도 삼국지인 셈인데

처음 시작하는 기획이고 무엇보다 시골역 갤러리 공간이 좁다보니

많은 것을 전시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황간역 철도교류회의 동호인들이 직접 꾸민 전시입니다.


이들이 손수 촬영한 사진을 현상하고 액자 맞추고

승용차로 또는 기차로 몇번이나 오가는 정성으로 이룬 일입니다.

그리 큰 규모와 거창한 내용은 아니더라도 이런 소박한 전시물에 깃든 철도사랑,

바로 그것이 오늘의 철도문화의 한 단면이자

철도문화의 내일을 위한 소중한 씨앗이라 생각합니다.


황간역은,

철도를 사랑하는 이들의 열정과 꿈이 이렇듯 소담하게 피어나는,

예, 그래서 아름다운 문화영토입니다.



한국철도는 우리나라의 철도사진작품과 한국철도 111년의 발자취입니다.




장기현 군과 신준식 군이 2월 2일에 와서 설치를 했습니다.


장기현 군이 철도사진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자신의 작품 앞에서 흐뭇한 미소를 머금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것이 보람이지요.

황간역이 이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시골역장이 기쁨이기도 합니다.


시골역장과의 인증 샷은 공식 절차(?)입니다.


참, 그 때 정연우 군도 왔었습니다.

서프라이즈 비지팅이라고^^! (반가웠어요) 


중국철도는 중국철도전문가로 통하는 조병혁 군이 촬영한 중국철도 사진작품과

중국철도 승차권입니다.



2월 3일 제7기 코레일명예기자 임명장을 받았답니다.

코레일 본사 워크숍 마치고 전시작품을 직접 들고 왔더군요.


일본철도는 지에스 모형 조병훈 대표의 일본 화물열차 사진작품입니다.




조병훈 대표는 요즘 눈코뜰새 없이 바빠서

장기현 군이 작품을 싣고 와서 신준식군과 함께 설치를 했습니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사업으로 바쁘다는 것은 참 반가운 입니다.


중국철도 승차권을 소개합니다.

좀처럼 보기드문 것이지요.

다음번 한중일 철도문화전은 공간만 확보된다면 보다 다채롭게 꾸밀 수 있겠다 싶습니다.








김영재 작가의 철도사진작품은 1월 한달동안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철도모형과 100주년 기념인은 전시물을 일부 교체하여

2월말까지 함께 전시할 예정입니다.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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