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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역 SNS음악회- 시노래 가수 박경하 <아름다운 것들> 반야사 가족음악회

황간역음악회

by 강병규 2016. 5. 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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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4일 황간 반야사 가족 음악회에서 시노래 가수 박경하 씨가 부른 <아름다운 것들>입니다.


<시노래가수 박경하 - 아름다운 것들>


이 날 반야사에는 아름다운 것이 참 많았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 박경하 가수도 아름다웠고,


풀꽃향기 그윽한 작은 절 반야사도 참 아름다웠고,


'좋은 자리'라는 것 하나만으로 소중한 시간과 재능을 보시(?)한 출연팀들도 아름다웠고...


귀한 인연으로 자리를 함께 한 이들의 맑은 표정도 아름다웠습니다.


아름다운 자리이다보니 많은 이들이 사진을 찍어 밴드며 카톡으로 공유를 하는군요.

아직 더 많이 나오겠지만, 지금까지 본 사진 중에서 시골역장의 눈길이 가장 오래 머물게 되는 사진입니다.

지난 겨울 황간 월류봉에서 지역의 관광자원 동굴 탐사를 하다 불의의 사고로 숨진 고 김광열 씨의 부인을 찾아

만난 박경하 가수....

김광열 씨는 황간역음악회에서 박경하 가수를 보고 나서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박경하 가수와 교류를 했답니다. 

부연을 하자면, 직접 대면한 적은 없는 팬인 고인의 가족이 반야사에 왔다는 말을 듣고 찾아 인사를 한 것이지요.  

시골역장은 바로 이런 모습에서 박경하 가수의 아름다움의 일면을 봅니다. 


마음자리의 아름다움이 다른 이들의 마음에 닿는 것, 이런 것이 시이고 노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로 시노래이지요.



이건 굳이 안해도 되는 시골역장의 반야사 홍보입니다.

반야사 주변에는 이런 사진이 가능한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2015.10.16. 반야사 산사음악회 다음날 아침 산책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번 음악회 때도 이런 작품(?)을 하고싶었는데....그만 시골역장의 복이 미치질 못했습니다^^!   



아하, 이 한 장의 사진이 시골역장의 아쉬움을 덜어 주는군요.

김교식 작가의 이 절묘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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